EU, 2028년부터 '대기업 기여금' 징수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7.17 05:59
수정2025.07.17 06:05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8∼2034년 장기 예산안 초안을 발표하고 있다. (브뤼셀 EPA=연합뉴스)]
유럽연합이 오는 2028년부터 대기업으로부터 일종의 '기여금'을 걷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장기 공동예산안의 초안을 보면, 일명 '유럽을 위한 기업 기여금'이라는 재정 충당 수단이 신설되는데 역내 연간 순매출액이 최소 1억 유로, 약 1천620억원 이상인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고정 기여금'을 걷는 것이 골자입니다.
특히 본사 소재지와 무관하게 EU 내에서 영업·판매 사업을 하는 대기업이 대상으로, 유럽 내 매출액이 높은 한국 기업들도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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