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추가 매각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7.17 04:30
수정2025.07.17 05:46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주식 22만5천 주, 약 3천700만 달러 규모를 추가로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는 현지시간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번 매각은 지난 3월 젠슨 황이 사전 수립한 주식 매각 계획의 일환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해당 계획에 따라 최대 600만 주까지 매도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매각에 나섰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스코어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거래 이전까지 올해 들어 총 120만 주, 약 1억9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외신들은 "사전 계획된 자사주 매각은 불안감을 줄이고, 주식을 현금화하려는 억만장자와 임원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8.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