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안 되는데 보증비율은 깎는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7.16 17:47
수정2025.07.16 18:48
[앵커]
장기화되고 있는 SGI서울보증의 전산시스템 마비가 특히나 더 문제가 되는 건 관련된 대출 보증 제도에 변화가 예고돼 있기 때문입니다.
신규 전세대출이 막힌 가운데 다음 주부터 규제지역 전세대출은 보증기관의 보증 범위가 줄어들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질 예정입니다.
오류 때문에 대출이 늦어지는 가운데서도 금융당국이 보증 축소를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한승 기자, 그러니까 보증비율 축소는 변함이 없다는 이야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당국은 6.27 대책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에서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90%에서 80%로 낮추기로 했는데요.
보증기관의 보증비율이 낮아지면 전세대출을 내주는 금융회사 책임이 커지면서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져 대출 문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세대출 보증기관 중 하나인 서울보증에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면서 보증비율 축소 시점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요.
어제(15일) 오후 금융당국이 보증 3사와 논의해 당초 계획대로 21일부터 보증비율을 낮추기로 정리했습니다.
[앵커]
이 변화 때문에 이번 주에 대출받으려는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 은행 현장의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서울보증의 장애로 보증 적격심사가 불가능하다 보니 은행들도 상담은 받고 있지만, 접수까지는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애 발생 전에 보증 심사를 끝낸 상품들은 최종 단계에서의 보증서 교환을 미루고, 대출을 먼저 하는, 이른바 '선 대출 후 보증' 식으로 대출을 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대출 신청은 여전히 불가능해 90%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시스템 장애로 인해 줄어드는 셈입니다.
완전 복구가 이번 주 내로 힘들다는 전망마저 나오면서 시스템 복구와 함께 보증비율 80%로 전세대출을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SGI서울보증의 전산시스템 마비가 특히나 더 문제가 되는 건 관련된 대출 보증 제도에 변화가 예고돼 있기 때문입니다.
신규 전세대출이 막힌 가운데 다음 주부터 규제지역 전세대출은 보증기관의 보증 범위가 줄어들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질 예정입니다.
오류 때문에 대출이 늦어지는 가운데서도 금융당국이 보증 축소를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한승 기자, 그러니까 보증비율 축소는 변함이 없다는 이야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당국은 6.27 대책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에서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90%에서 80%로 낮추기로 했는데요.
보증기관의 보증비율이 낮아지면 전세대출을 내주는 금융회사 책임이 커지면서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져 대출 문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세대출 보증기관 중 하나인 서울보증에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면서 보증비율 축소 시점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요.
어제(15일) 오후 금융당국이 보증 3사와 논의해 당초 계획대로 21일부터 보증비율을 낮추기로 정리했습니다.
[앵커]
이 변화 때문에 이번 주에 대출받으려는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 은행 현장의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서울보증의 장애로 보증 적격심사가 불가능하다 보니 은행들도 상담은 받고 있지만, 접수까지는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애 발생 전에 보증 심사를 끝낸 상품들은 최종 단계에서의 보증서 교환을 미루고, 대출을 먼저 하는, 이른바 '선 대출 후 보증' 식으로 대출을 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대출 신청은 여전히 불가능해 90%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시스템 장애로 인해 줄어드는 셈입니다.
완전 복구가 이번 주 내로 힘들다는 전망마저 나오면서 시스템 복구와 함께 보증비율 80%로 전세대출을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17억 빚내 SK하이닉스에만 23억원 몰빵"…간 큰 공무원 진짜?
- 3."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4.'건보료 얼마내면 못 받나?'…고유가 지원금 누가 받을까?
- 5."주말 지나면 '억' 더 낸다"…구청마다 분주
- 6.호텔에 풀옵션인데 월세 25만원…청년들 입소문 난 집
- 7."이젠 5만 원으론 눈치 보인다”…훅 오른 '축의금·부의금'
- 8.[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
- 9.李대통령 축사 잇지 못하고 '울컥'…"국가가 끝까지 지킬 것"
- 10.'트럼프의 입' 비트코인 투자 실패로 대규모 적자…주가 10분의 1 토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