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日 방문 한국인 1위로 2위 중국인 제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16 17:26
수정2025.07.16 17:33
올해 6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7.6% 증가한 337만7천8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6일 발표했습니다. 상반기 국가별 순위에서는 한국인이 중국인을 앞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 7월에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한 홍콩의 경우 6월 일본 입국자가 전년 같은 달 대비 33.4% 감소한 16만6천800명이었습니다. 홍콩인은 5월에도 일본 방문자 수가 작년 동월 대비 11.2% 줄었습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작년 대비 3.8% 증가한 72만9천800명으로, 국가·지역별 순위에서는 79만7천900명을 기록한 중국인에 이어 2위였습니다. 일본 입국 중국인은 전년보다 19.9%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일본 방문자는 2천151만8천명으로 작년 대비 21.0% 증가했습니다. 상반기에 누적 방문자 2천만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입니다.
상반기 국가·지역별 순위에서는 한국인이 478만3천명으로 1위였습니다. 이어 중국인 471만8천명, 대만인 328만4천명, 홍콩인 127만1천명 순이었습니다.
일본 방문 외국인의 상반기 소비액은 4조8천53억엔(약 44조8천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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