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새로운 비전 문구는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하여, 동네의 숨은 가치를 깨운다'로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 모임, 비즈니스, 구인구직, 부동산까지 다양한 동네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온 정체성을 집약하고 있다고 당근은 전했습니다.

당근은 10주년 기념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동네를 여는 문'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이웃과의 중고거래, 모임, 구인구직 등 이웃과 연결되는 다양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당근이 단순히 지역 정보를 주고받는 앱이 아니라, 누군가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당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지난 10년은 '로컬'이라는 쉽지 않은 길에 도전하며 이웃과의 신뢰, 사용자 경험, 따뜻한 연결을 하나하나 쌓아온 시간이었다"며 "이런 연결들이 지역의 가치를 다시 깨우고, 사람들이 동네 안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관계를 맺는 더 큰 움직임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10년 역시 당근이 동네와 사람 사이를 여는 문이 돼 지역 생활의 깊이 있는 연결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