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증시 인사이트] 코스피, 최고치 앞두고 피로감 쌓인 증시 흐름

SBS Biz
입력2025.07.16 15:26
수정2025.07.16 17:49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윤원태 SK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부 부서장

오늘(16일) 국내증시,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갈수록 낙폭을 키우며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양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만 매수에 나선 모습이었죠. 간밤에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무역 협상 소식이 나왔고, 진행 중인 크립토 위크에서는 가상자산 3 법이 절차 표결 단계에서부터 제동이 걸린 모습이에요. 그럼 오늘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SK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부 윤원태 부서장 모셨습니다. 



Q.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돌파를 앞두고 힘이 빠진 모습이에요? 오늘 개장 초 3,200선 밑으로 밀리던데요. 어제(15일)까진 종가 기준으로 3,210선까지 올랐잖아요. 이 흐름, 피로감 때문일까요? 아니면 진짜 조정 신호일까요?

- 코스피, 16일 장 초반 3,200선 아래로 밀려
- 코스피, 최고치 앞두고 피로감 쌓인 증시 흐름
- 15일 코스피 종가 3,210 돌파…오늘은 하락 출발


- 코스피, 단기 급등 부담, 조정 신호 해석 분분
- 외국인 매도세 확대, 투자심리 위축 영향
- 코스피, 연일 연고점 갱신 후 피로 누적 분위기
- 국내증시, 주요 대형주 약세, 시장 불안심리 확대
- 국내증시, 개장 초 변동성 확대, 매수세 힘 빠져
- 국내증시, 추가 상승 동력 부족, 관망세 짙어져

Q. 미국의 6월 CPI가 나왔는데요. 상승률은 예상과 비슷했는데도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더라고요? 이번 CPI부터 '관세발 영향권'에 들어섰다고 보는 걸까요? 어떻게 보셨어요?

- 미국 6월 CPI 2.7% 상승, 시장과 예상 일치
- CPI, 관세효과 본격 반영? 인플레 압박 변수로
- 시장, CPI예상치 부합에도 예민하게 반응
- 美 6월 CPI 상승률 4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관세 부담 이월, 인플레이션 본격화 시각
- 근원 CPI 2.9%↑, 물가 오름세 이어져
- 수입원가 상승 등 관세발 여파 점진화
- '관세+ 물가' 이중 변수, 뉴욕증시 흔들
- 연준 금리정책에 추가 부담 줄 수 있어

Q. 이번 6월 CPI에서 서비스 물가가 예상보다 많이 뛰면서 "연말쯤 가면 인플레가 더 달아오르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와요? 진짜 그럴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 6월 서비스 물가 급등, 인플레 경계감 확대
- 연말 가면 인플레 더 세질 수 있다는 전망
- 서비스 물가 오름세, 물가 재반등 신호일까
- 6월 CPI 상승, 연말 인플레 우려 다시 부상
- 에너지·식품보다 서비스발 물가 자극받나
- 전년 대비 2.7%↑…서비스부문 변동성 주목
- 연준, 서비스 물가 상승 추이에 촉각 곤두
- 연말 인플레 강세론, 시장 분위기 엇갈려

Q. CPI 발표 후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도 한풀 꺾인 것 같아요. 그래선지 트럼프 대통령은 빨리 금리를 낮출 차기 연준 의장을 찾더라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1%대 기준금리를 원하고 있는데, 그런데 1%대 금리… 이건 보통 경제 위기 때나 나오던 거 아니에요?

- 1% 금리, 인플레 재점화·시장 신뢰 하락 신호?
- 6월 CPI 발표 후 금리 인하 기대감 한풀 꺾여
- 트럼프, 연준에 1%대 금리 강력 압박 지속
- 전문가 "1%대 금리, 보통 경제 위기 신호"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도 금리 인하 주창
- 현재 美 경제지표, 대규모 인하 근거 부족
- 정치적 금리 인하는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 채권시장, 조기 인하 땐 장기 불안 가능성
- 트럼프 "금리 내리면 경제 로켓 연료될 것"
- 전문가 "관세·물가 겹치면 인상 논리 우세"

Q. 미국 CPI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후반까지 뛰었는데요. 게다가 8월 1일부터 한국에 상호관세 25% 부과도 시작되잖아요? 이러다 환율 더 치솟을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 美 CPI 발표 후 달러·원 환율 1,380원대 후반 진입
- 8월부터 상호관세 25% 시행, 시장 불안 고조
- 강달러에 관세 부담 겹쳐 환율 상방 압력 확대
- 관세발 물가상승, 원화 약세 가능성 지적돼
- 전문가 "환율 1,390원 돌파 가능성 높다"
- 대외 불확실성에 환율 변동성 확대 주의 필요
- 고환율 지속 시 수출입·물가 충격 커질 수도
- 미 금리인하 기대 약화, 강달러 국면 유지 전망
- 환율, 글로벌 관세발 인플레 촉각 곤두세워
- 국내 경기둔화·대외 변수, 원화 약세 요인 겹쳐

Q. 미국 30년물 국채수익률이 또 5%를 돌파했어요. 국채 매도세가 장단기물 가릴 것 없이 번지는 분위기인데요. 앞으로의 채권 시장 어떻게 봐야 할까요? 

- 美 30년물 국채수익률 또 5% 돌파, 시장 충격
- 장단기 국채 매도세 확산, 채권시장 불안 고조
- 인플레·재정적자 우려, 국채 매도 가속화 배경
- 전문가 "지금의 장기물 매도세는 투자 경고"
- 구조적 재정적자, 장기 금리상승 촉발 우려
- 금리 급등에 연준 통화정책 부담 커질 전망
- 국채 수익률 5%대,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 매도세 속 투자 기회? 시장 해석 엇갈려
- 국채 폭락, 글로벌 자산시장 충격파 주목

Q.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 "만기 도래 9조 달러를 모두 단기채로 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어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 트럼프 "9조 달러 모두 단기채 발행 가능" 
- 재정적자 속 단기채 쏟아지나 월가 긴장
- 단기채 집중, 장기 이자부담 줄이기 전략
- 채권시장 단기금리 상승·장기금리 압력 완화
- 9조 달러 차환, 금리인하 시점 노린 셈법
- 전문가 "단기채 집중, 만기 위험 키울 수도"
- 미 정부 국채 이자 부담, 사상 최고치 경신
- 단기채 과다, 유동성 위기 불씨 될 우려
- 차기 연준 의장 인선, 금리 인하 기대감 작용

Q.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 AI칩 수출을 허용하자마자 주가가 170달러를 돌파하며 4% 폭등했어요. AMD, TSMC 같은 다른 반도체주들도 동반 상승했는데요. 업종 전반의 강세 신호로 봐도 될까요?

- 엔비디아, 중국 AI칩 수출허가에 4% 급등
- AMD, TSMC 등 반도체주 동반 상승세 연출
- 업계 "중국 AI칩 수요 폭발, 확산 기대감"
- 미국, 최고사양 아닌 저사양 칩만 허가 조치
- 메모리·파운드리까지 업종 전체 강세 자극
- H20 판매 재개, 삼성 등 한국 반도체도 수혜
- 중장기적으론 업계 경쟁·성장동력 확인 신호
- 저사양 칩 승인, '기술격차 유지 전략' 평가
- AI 투자심리 되살아난 건 분명한 강세 신호

Q. SK하이닉스 얘기도요. 14일에 종가 30만 원 돌파하고 등락을 반복 중인데, SK그룹 편입 전보다 시총이 무려 20배 가까이 늘었더라고요? 이게 단순히 반도체 업황 덕분이라고만 볼 수 있을까요?

- SK하이닉스, 14일 종가 30만 원 첫 돌파 쾌거
- 등락 반복 속 시총은 20배 가까이 급성장
- 반도체 슈퍼사이클, 주가 고공행진 이끌어
- AI·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폭증 덕도 커
- SK그룹 편입 후 전폭 지원, 성장 발판 마련
- 글로벌 경쟁력·공급망 투자 효과 결실
- 고부가가치 D램, HBM 등 수익성 대폭 개선
- 美 기술주 강세, 국내 반도체주 추가 부각
- 단순 업황 호조 넘어 경영 전략도 빛나

Q.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다시 흔들리네요. 12만 달러를 찍고 나서 11만 7천 달러대까지 후퇴했어요. 미국의 가상화폐 3 법 처리가 제동에 걸리면서 흔들리는 모습이었는데요. 비트코인 비중, 지금 어느 정도로 가져가는 게 맞을까요? 

-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 후 11만 7천 달러로 
- 미국 가상화폐 3 법 처리 제동에 변동성 확대
- 시장 불확실성에 비트코인 비중 조절 신중
- 장기 전망은 10만~12만 달러 박스권 예측↑
- 규제 변수 해소 전 방어적 포트폴리오 유지
- 미 하원 법안 부결에 투자심리 위축 재확인
- 2025년 연중 변동성 극대…중립 유지 권고
- 급등락 반복장,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 과제
- 자산 10~20% 내외 유지, 유동성 확보 필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