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자살예방' 대응…정부 현장 간담회 개최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7.16 14:46
수정2025.07.16 14:52
이번 간담회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자살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주민조직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예방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매달 시·군·구에 직접 찾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이 강화될 방침입니다.
간담회에는 구리시, 구리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해 지역 경찰서, 소방서, 병원, 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20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자살위기자 연계 등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제도적 기반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촘촘한 대응체계는 자살예방에 중요한 핵심 요소이며, 정부의 정책과 함께 지역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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