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하 기대 약화…달러-원 환율, 장중 1380원대 후반 올라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16 11:53
수정2025.07.16 14:14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며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 후반으로 올라섰습니다.
오늘(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46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3원 오른 1388.5원입니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를 반영해 5.3원 상승한 1385.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관세정책이 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영향입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지난 2월(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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