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운명은?…자본확충안에 '알맹이' 빠져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7.16 11:21
수정2025.07.16 14:26
[앵커]
자본 건전성이 악화된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금융 당국의 행정 조치가 임박했습니다.
롯데손보가 자본 확충 계획안을 제출했지만 구체적인 묘책은 없어 보입니다.
최윤하 기자, 일단 자본확충안을 제출은 한거죠?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에 하반기 유상증자, 재보험 가입·계약이전 등 내용이 담긴 자본확충 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유상증자 계획은 담기지 않았는데요.
롯데손보는 내부적으로 유상증자를 검토했지만 이번 계획안엔 유상증자 규모와 주체 등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무래도 대주주가 사모펀드인 만큼 유상증자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말 롯데손보 경영실태평가 결과 종합등급 3등급(보통), 자본적정성 잠정등급 4등급(취약)을 결정하고 이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상탭니다.
[앵커]
그럼 롯데손보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만약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금감원의 의견으로 확정이 나면 롯데손보는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적기시정조치란 금융 당국이 건전성이 악화된 금융사에 경영개선을 하도록 요구하는 행정 조치로 롯데손보는 이 가운데서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중 안건소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에 대한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적기시정조치 관련 사항은 금융사나 감독당국 모두 대외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자본 건전성이 악화된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금융 당국의 행정 조치가 임박했습니다.
롯데손보가 자본 확충 계획안을 제출했지만 구체적인 묘책은 없어 보입니다.
최윤하 기자, 일단 자본확충안을 제출은 한거죠?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에 하반기 유상증자, 재보험 가입·계약이전 등 내용이 담긴 자본확충 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유상증자 계획은 담기지 않았는데요.
롯데손보는 내부적으로 유상증자를 검토했지만 이번 계획안엔 유상증자 규모와 주체 등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무래도 대주주가 사모펀드인 만큼 유상증자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말 롯데손보 경영실태평가 결과 종합등급 3등급(보통), 자본적정성 잠정등급 4등급(취약)을 결정하고 이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상탭니다.
[앵커]
그럼 롯데손보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만약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금감원의 의견으로 확정이 나면 롯데손보는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적기시정조치란 금융 당국이 건전성이 악화된 금융사에 경영개선을 하도록 요구하는 행정 조치로 롯데손보는 이 가운데서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중 안건소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에 대한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적기시정조치 관련 사항은 금융사나 감독당국 모두 대외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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