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토허제 (확대) 고려할 단계 전혀 아냐"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16 11:11
수정2025.07.16 11:12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가열차게 일상혁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16일)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을) 고려할 단계 전혀 아닌 걸로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서울 아파트값 상황을 살펴볼 때 토허제 확대 지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토허제 같은 정책적 접근은 사실 비상시에 쓰는 비상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다행히 정부의 금융정책 덕분에 지금 어느 정도 급등세는 잡히고 있는 걸로 판단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지난달 27일 수도권 지역 주택을 매입할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까지 제한하는 등 강력한 대출 규제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후 주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어드는 등 주춤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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