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물류 특화 차량 '2026 ST1' 출시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16 10:56
수정2025.07.16 13:24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현대차는 전동화 상용 플랫폼에 기반한 물류 특화 차량 ST1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출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신형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습니다.
또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 기준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신형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ㆍ동승석 어시스트 핸들ㆍ동승석 카 매트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을 추가했습니다.
스타일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 대비 가격은 낮으나 전동식 주차브레이크,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등 편의·안전 사양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신형 ST1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습니다.
이중 새롭게 적용된 물류 앱 '센디'는 AI(인공지능) 기술로 공차율(빈 차로 주행하는 비율)을 최소화하고, 최적 운송 경로를 제공합니다.
현대차는 카고 스타일 트림 기준 최대 2천만원 중반대의 보조금 및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어 구매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ST1 출시를 기념해 7년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소형상용차 보유 고객에게는 50원, 그 외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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