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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올 상반기 휴면예금 1635억원 찾아줘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7.16 10:41
수정2025.07.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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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이 올 상반기까지 휴면예금 1635억원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습니다. 

오늘(16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635억원이며, 지급건수는 총 33만 3000건입니다.



휴면예금·보험금 지급건수의 76.6%는 서금원, 은행권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금원은 올해부터 통신사의 최신 휴대폰번호로 안내하는 공인알림문자시스템을 도입해 우편 반송 또는 전화번호 불일치 등으로 안내가 어려웠던 원권리자에게도 휴면예금 조회·지급 서비스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또 피싱, 스미싱 우려없는 차세대 RCS 문자와 안심마크 등 개선된 모바일 전자고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올 3분기부터는 마이데이터 앱에서 전체 금융자산 조회 시 휴면예금가 한번에 조회가 가능합니다. 즉시 지급 및 기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도 연결할 계획입니다.



이재연 원장은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휴면예금의 보유 여부를 알지 못해 찾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공인알림문자로 안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해 휴면예금·보험금 등을 더욱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서금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과 보험금, 자기앞수표 등의 휴면예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출연 받아 관리·운용하고,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휴면예금 지급 또는 기부를 원할 경우 △‘서민금융 잇다’ 앱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sleepmoney.kinfa.or.kr)사이트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또는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면 되며,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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