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BI 현상금 1천만달러 걸었다…中해커 추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16 09:52
수정2025.07.16 09:56
중국 정부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그룹 '솔트 타이푼'이 미국 한 주의 주방위군 네트워크를 해킹해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여간 들여다본 사실을 미 국방부가 파악했다고 NBC 뉴스가 현지시간 15일 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이 단체 혹은 개인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 현장금 1천만달러(약139억원)을 내걸었습니다.
주방위군(National Guard)은 각 주정부가 보유한 군사 조직으로, 평소에는 치안이나 재난 구호 등의 활동을 하다가 유사시에 연방정부의 지휘를 받습니다.
이번 해킹으로 주방위군의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피해 범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민감한 군사 혹은 법집행 관련 정보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NBC 뉴스는 전했습니다.
NBC 뉴스는 올해 6월 작성된 미 국토안보부 문건에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방부의 조사 결과가 실려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문건은 '프로퍼티오브더피플'(Property of the People)이라는 국가안보 투명성 촉구 시민단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후 NBC 뉴스에 제공한 것입니다.
솔트 타이푼은 중국 국가안전부(MSS)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집단으로, 미국 내 대형 기간 통신업체 네트워크 등 핵심 통신 인프라 곳곳에 침입한 사실이 작년 하반기에 드러났습니다.
이는 미국을 상대로 한 가장 광범위한 사이버 스파이 행위 중 하나였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단체와 연관된 개인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1천만달러(139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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