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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6월 CPI, 관세발 인플레 시작 보여줘"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16 06:52
수정2025.07.16 07:4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반등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JP모건 자산운용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도 이번 CPI가 관세발 인플레이션의 시작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때문에 연준은 경계를 늧춰서는 안 된다며, 금리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데이비드 켈리 / JP모건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 매우 흥미로운 보고서입니다. 지난 몇 년간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던 요인들이 사라지고 있는 반면, 관세와 관련된 새로운 인플레이션 문제가 시작됐다는 것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차를 제외한 핵심 상품을 보면 해당 상품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아직 시작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저는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이라는 연준의 전망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들은 계속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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