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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사흘째…'표절 논란' 이진숙 후보자 둘러싼 공방 예고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7.16 05:26
수정2025.07.16 05:45

[의원들 퇴장한 인사청문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야는 오늘(16일)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열어 사흘째 후보자 검증을 이어갑니다.



국회는 오늘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실시합니다.

특히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 간 강한 충돌이 예상됩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제자 논문 가로채기와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세를 집중할 전망입니다.



이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말끔히 소명할 것으로 기대하며 방어막을 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인 정성호 후보자는 접경지역 땅을 사들인 뒤 해당 지역 개발을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철도기관사 출신인 김영훈 후보자를 향해선 업무 전문성 등과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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