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전고체 배터리 단락 전조 감지하는 센서 개발"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15 15:44
수정2025.07.15 15:46
[UNIST 이현욱 교수(왼쪽)와 정순재 연구원(제1저자). (울산과학기술원 제공=연합뉴스)]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 배터리에 센서를 달아 단락 전조 증상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은 전고체 전지 외부에 압력 센서와 변위 센서를 부착해 리튬 수지상 형성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수지상은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리튬 금속이 전극의 수직 방향으로 쌓이면서 생기는 것이며, 단락은 바늘처럼 생긴 리튬 수지상이 전해질을 관통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교수팀은 압력 센서와 2개의 변위 센서를 배터리 셀에 부착해 수지상을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을 고안했고, 수지상이 생길 때 배터리 셀 안에서 발생하는 미세 부피 변화를 읽어내는 원리입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지상으로 인한 단락의 위험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정량적 기준을 마련한 것"이라며 "전고체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과 상용화에 핵심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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