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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이 필리핀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 비욘드 빙수 카페(Beyond Bingsu Café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비욘드 빙수 카페는 필리핀 전역에서 총 6개의 외식브랜드,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레들리(Fredley) 그룹이 이번 설빙 사업을 위해 새롭게 설립한 현지 기업으로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설빙 사업에 돌입합니다.

필리핀은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이어 설빙이 세 번째로 진출하는 동남아시아 국가입니다. 설빙은 필리핀 1호점을 수도 마닐라에 있는 대형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에 올해 오픈하며, 추가로 2호점도 마닐라에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입니다.

설빙 관계자는 "비욘드 빙수 카페가 필리핀 현지에서의 풍부한 외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장 운영 및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빙의 성공적인 필리핀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설빙은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필리핀에 이어 싱가포르와 대만, 베트남, 라오스 등 지속적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