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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도 검토"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15 13:13
수정2025.07.15 14:05

[박지영 내란 특검보가 2일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사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고 특검의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인치 지휘를 이행 하지 않은 서울구치소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사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특별검사팀의 조사실 강제 구인 시도에 대해 "전직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려는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사가 필요하고 대면조사가 목적이라면 그 장소는 본질적이지 않다"며 "실제로 과거 전직 대통령 두 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위해 수사기관이 구치소를 방문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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