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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형이면 골절진단비 담보 추천"…농협손보, 'NH헤아림MBTI보험' 출시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15 11:46
수정2025.07.15 11:48


NH농협손해보험이 MBTI(성격유형지표)에 따라 필요한 담보를 추천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 ‘NH헤아림MBTI보험’을 출시했습니다.

NH헤아림MBTI보험은 업계 최초로 MBTI를 고객 맞춤 설계에 접목한 상품입니다. 고객의 성향과 행동 특성을 기반으로 보험 담보 구성을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타인의 걱정을 잘 들어주는 ‘감정형(F)’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 보장’ 담보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외향형(E)’ 고객에게는 ‘골절 진단비’ 담보를 추천합니다. 고객은 총 14개 담보 중 본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우울증, 통풍, 원형탈모, 보이스피싱 피해 등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합니다. NH농협손해보험은 "특히 직장생활 중 발생 가능한 정신건강 이슈에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입은 농협손해보험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이며 보험 기간은 1년입니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모든 담보를 최소가입금액으로 설계 시 남성 7210원, 여성 7220원이고, 1회 납입으로 보험료가 모두 납부됩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근 유행하는 MBTI를 활용해 고객의 성향에 맞는 보장을 제안하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밀착된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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