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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 장애에 은행권 '혼란'…보증 완료 대출만 신규·연장 가능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7.15 11:39
수정2025.07.15 12:44


SGI서울보증보험 시스템 장애 복구가 오늘(15일)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도 서울보증의 보증 완료 여부에 따라 구분해 대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경우 지난 13일까지 보증이 완료된 신규 대출과 대출 연장은 가능합니다.

전산 장애로 서울보증의 보증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대출 접수는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대출 상품은 서울보증이 보증하는 전세자금대출과 MCI(모기지보험) 주택담보대출, 일부 신용대출(서울보증 보증상품) 등입니다. 다만, 은행별로 서울보증이 보증하는 상품이 달라 은행별 문의가 필요합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서울보증 장애 복구가 완료돼야 관련 대출 상품의 접수도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4일 전산장애가 발생해 아직까지도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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