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평 값이 내 연봉이네'...억소리 나는 서울 분양가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7.15 11:18
수정2025.07.15 20:55
[7월 14일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3.3㎡당 46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가를 3.3㎡(평)로 환산하면 4607만 900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1381만 9000원) 대비 0.87%가, 전년(1267만 6000원) 대비 9.97%가 각각 상승한 것입니다.
6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당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93만 9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의 ㎡당 분양가는 전월(870만 9000원)보다 1.26% 상승한 881만 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818만 7000원) 대비로는 7.72% 올랐습니다.
5개 광역시와 세종시의 ㎡당 분양가는 602만 6000원으로 전월(569만 8000원) 대비 5.76%, 전년(602만 3000원) 대비 0.05% 상승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기준 ㎡당 분양가는 589만 5000원으로 전월(575만 1000원)보다 2.50% 올랐습니다. 전년 동월(564만 4000원) 대비로는 4.44% 상승했습니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 가격을 의미합니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1793가구로, 전년 동월(1만 4291가구) 대비 2498가구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수는 총 5407가구로 나타났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645가구, 기타지방은 3741가구가 각각 신규 분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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