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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TV에 '자연어' 빅스비 더한 삼성…"OTT로 확대 계획"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15 08:33
수정2025.07.15 08:33


삼성전자가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Bixby)'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TV와 대화하듯이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청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 인물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모콘의 'AI 버튼'을 누르면 AI가 관련 내용을 알려주고, 추가적인 질문을 해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공중파와 케이블TV, 삼성 TV 플러스에 이번 서비스 적용을 마쳤고, 향후 OTT 채널로도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적용 제품은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QLED 등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삼성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오며, TV 기술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라면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핵심 AI 기능만 엄선해 TV에 최적화된 AI를 구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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