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투자회사 "관세, 스태그플레이션 유발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15 07:17
수정2025.07.15 07:18
영국 투자회사 애버딘의 스리 코추고빈단 선임 리서치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가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코추고빈단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시장에서는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 트레이드'가 계속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그저 소음일 뿐이고, 이는 8월 혹은 그 이후까지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안일함이 퍼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관세는 단기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입니다. 관세가 물가에 반영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약 6개월간 지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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