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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은 올해 들어 대체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하반기는 어떨까요?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 경제가 조금 둔화하겠지만, 연초에 예상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관세의 정도가 예상보다 심할 경우 시장이 주춤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에바 리 / UBS 글로벌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8월 1일 이전에 일부 관세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은 중국 외 국가들에는 10~15%, 중국에는 35~4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보다 더 심하거나 베트남, 멕시코 등을 거친 환적 상품에도 관세가 부과될 경우 이 또한 중국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중국의 3분기, 4분기의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5%를 넘지는 못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연초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확실히 더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