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수박 한통 3만원 돌파…"폭우 겹쳐 더 오를 수도"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7.15 06:33
수정2025.07.15 06:34
[13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수박을 구입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통시장에서 수박 한 통 가격이 3만원을 넘어섰습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수박 한 통 평균 소매가격은 전통시장에서 3만 32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수박 가격은 같은 날 기준 2만 9천816원으로 3만원을 눈앞에 뒀습니다. 직전 집계일인 지난 11일 대비 700원 올라 지난 4일과 비교하면 열흘 만에 5천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9.8%, 약 8천500원 올랐고 평년보다는 41.8% 비싼 가격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박 호흡량이 늘어나 당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기준치 이상의 물량이 부족해진 영향입니다.
서울 마포의 한 과일가게 주인은 "이달 초만 해도 수박 8㎏짜리를 2만 8천∼2만 9천원 받았는데 지금은 3만7천원에 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 비가 계속 내리면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더위에 수요가 증가한 것도 수박값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수박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하겠지만 기온 상승으로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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