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서학개미 사랑은 '테슬라'…머스크 리스크도 이겨냈다
SBS Biz
입력2025.07.15 05:54
수정2025.07.15 06:36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맥킨지 "韓 20년 저성장, 규제에 눌린 기업가정신 쇠퇴 때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세계적인 컨설팅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는 한국이 저성장 국면에 빠진 원인을 ‘기업가정신 쇠퇴’에서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새 정부 규제개혁 방향’ 토론회에서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20년 저성장’의 근본 원인 중 하나는 기업가정신의 쇠퇴”라고 말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상법 개정안 등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주저하면서 성장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송 대표는 한국이 성장 잠재력을 되찾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바위 규제’의 철폐를 꼽았습니다.
◇ K그리드 진격…구글·아마존도 줄선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전력업계가 '슈퍼사이클'로 불리는 초호황기에 진입하자 한국 전력망, K-그리드가 그중심에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K그리드 대표 기업은 전력기기 업체 효성중공업·LS일렉트릭과 전력케이블 업체 LS전선·대한전선 4곳입니다.
이들의 누적 수주잔액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23조 45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폭증, 신재생에너지 확산, 노후 송전망 교체 등으로 미국에서 변압기·케이블 같은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수요가 활황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2042년까지 2400억 달러(약 330조 원)를 투입해 15만 4000㎞에 이르는 송전선도 교체할 계획입니다.
◇ '달러 코인' 글로벌 데뷔 임박 '원화 코인'은 아직 신중모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한국의 원화 주권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현지시간 14일부터 18일까지 ‘크립토 위크’, 가상자산 주간으로 지정하고 가상자산 관련 3개 법안심의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 ‘코인 3법’ 통과가 유력해 보입니다.
한국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한국 수출입 거래에서 연간 600억 달러 규모로 원화 결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원화 결제 수요까지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대안 중 하나로 꼽히지만 국내에서 관련 논의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SK온 美배터리공장 첫 풀가동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SK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계열사 SK온 북미공장이 개장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풀가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위치한 SK온 미국 생산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의 배터리 셀 생산라인 12개 전부가 최근 100% 가동 중입니다.
하루 배터리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대차 조지아주 신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올해 본격 가동하며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9 양산을 시작하자 SK온 배터리 공급량이 덩달아 증가한 탓입니다.
전기차 시장 캐즘, 일시적 수요 감소 현상이 완화되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 1만341건→605건, 롤러코스터 탄 서울 아파트 거래량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 34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1월까지 3000건 대를 유지하던 거래량은 2월, 3월 1만 건까지 급증했다가 4월에 반토막 나더니, 다시 5월과 6월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기습적인 6·27 대출 규제가 나오며 7월 거래량은 4000건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 급등락의 원인은 대출 규제를 포함한 정책 변화입니다.
여기에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에서 퍼지는 불명확한 정보가 군중 심리를 자극하며 매수세가 우르르 몰렸다 빠지기를 반복하는 이른바 ‘양떼 효과’가 나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서학개미 투자 1위는 테슬라…'머스크 리스크'도 이긴 성장 동력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서학개미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종목은 테슬라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서학개미들은 212억 달러(약 29조 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2∼4위 종목 보유액을 다 합쳐야 테슬라와 비슷한 정도로 쏠림 현상이 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불화가 5, 6월쯤부터 불거지면서 주가도 출렁였지만, 테슬라의 자율주행 택시나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성장 동력에 기대를 건 서학개미들이 테슬라를 팔아 치우지 않았습니다.
반면 애플의 AI 기술 개발이 경쟁사에 한참 뒤처졌다는 평가에 서학개미들로부터 외면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맥킨지 "韓 20년 저성장, 규제에 눌린 기업가정신 쇠퇴 때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세계적인 컨설팅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는 한국이 저성장 국면에 빠진 원인을 ‘기업가정신 쇠퇴’에서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새 정부 규제개혁 방향’ 토론회에서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20년 저성장’의 근본 원인 중 하나는 기업가정신의 쇠퇴”라고 말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상법 개정안 등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주저하면서 성장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송 대표는 한국이 성장 잠재력을 되찾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바위 규제’의 철폐를 꼽았습니다.
◇ K그리드 진격…구글·아마존도 줄선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전력업계가 '슈퍼사이클'로 불리는 초호황기에 진입하자 한국 전력망, K-그리드가 그중심에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K그리드 대표 기업은 전력기기 업체 효성중공업·LS일렉트릭과 전력케이블 업체 LS전선·대한전선 4곳입니다.
이들의 누적 수주잔액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23조 45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폭증, 신재생에너지 확산, 노후 송전망 교체 등으로 미국에서 변압기·케이블 같은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수요가 활황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2042년까지 2400억 달러(약 330조 원)를 투입해 15만 4000㎞에 이르는 송전선도 교체할 계획입니다.
◇ '달러 코인' 글로벌 데뷔 임박 '원화 코인'은 아직 신중모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한국의 원화 주권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현지시간 14일부터 18일까지 ‘크립토 위크’, 가상자산 주간으로 지정하고 가상자산 관련 3개 법안심의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 ‘코인 3법’ 통과가 유력해 보입니다.
한국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한국 수출입 거래에서 연간 600억 달러 규모로 원화 결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원화 결제 수요까지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대안 중 하나로 꼽히지만 국내에서 관련 논의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SK온 美배터리공장 첫 풀가동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SK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계열사 SK온 북미공장이 개장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풀가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위치한 SK온 미국 생산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의 배터리 셀 생산라인 12개 전부가 최근 100% 가동 중입니다.
하루 배터리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대차 조지아주 신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올해 본격 가동하며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9 양산을 시작하자 SK온 배터리 공급량이 덩달아 증가한 탓입니다.
전기차 시장 캐즘, 일시적 수요 감소 현상이 완화되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 1만341건→605건, 롤러코스터 탄 서울 아파트 거래량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 34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1월까지 3000건 대를 유지하던 거래량은 2월, 3월 1만 건까지 급증했다가 4월에 반토막 나더니, 다시 5월과 6월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기습적인 6·27 대출 규제가 나오며 7월 거래량은 4000건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 급등락의 원인은 대출 규제를 포함한 정책 변화입니다.
여기에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에서 퍼지는 불명확한 정보가 군중 심리를 자극하며 매수세가 우르르 몰렸다 빠지기를 반복하는 이른바 ‘양떼 효과’가 나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서학개미 투자 1위는 테슬라…'머스크 리스크'도 이긴 성장 동력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서학개미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종목은 테슬라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서학개미들은 212억 달러(약 29조 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2∼4위 종목 보유액을 다 합쳐야 테슬라와 비슷한 정도로 쏠림 현상이 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불화가 5, 6월쯤부터 불거지면서 주가도 출렁였지만, 테슬라의 자율주행 택시나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성장 동력에 기대를 건 서학개미들이 테슬라를 팔아 치우지 않았습니다.
반면 애플의 AI 기술 개발이 경쟁사에 한참 뒤처졌다는 평가에 서학개미들로부터 외면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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