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빚투' 스트래티지, 매입 재개…총 보유량 60만개 돌파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7.15 04:23
수정2025.07.15 05:50
이른바 '비트코인 빚투'로도 잘 알려진 스트래티지(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을 재개하면서 현지시간 14일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장중 한때 4% 넘게 오르며, 2024년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사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지난주(7월 7~13일) 보통주 약 79만7천주와 우선주 약 118만 주를 매각해 총 4억7천250만달러(약 6천517억 원)를 조달했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 4천225개를 평균 단가 11만1천827달러(약 1억5천424만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60만1천550개로 증가했습니다. 누적 매입 금액은 428억7천만달러, 평균 매입가는 7만1천268달러입니다. 현재 시세(12만1천738달러 기준)로 환산하면 총 보유 자산 가치는 약 732억1천만달러(약 101조원)에 달합니다.
이번 매입은 7월 6일까지 1주일간 매입을 잠시 중단한 직후 재개된 것으로, 회사가 12주 연속 이어오던 주간 매입 행진을 끊은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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