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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48만개로 확대…"혜택 극대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14 18:31
수정2025.08.11 09:01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울페이 사용처 안내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확대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없고,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쿠폰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으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개를 추가 등록해 가맹점을 48만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결제는 바코드 또는 터치로 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 전역 48만개 가맹점 외에도 서울배달+땡겨요에서 결제 수단을 상품권으로 선택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 평일(7.21∼25)은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하고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소비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회수됩니다.

또 서울페이플러스로 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기존 서울사랑상품권과 달리 '선물하기' 기능은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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