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달러 첫 돌파…"올해 20만달러 간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7.14 17:44
수정2025.07.15 14:07
[앵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오늘(14일)부터 시작되는 가상자산 주간, 이른바 '크립토 위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하원은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가상자산 3대법안 심의에 나섰습니다.
미 의회가 주요 가상자산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이 탄력을 받아 비트코인 가격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오후 12시 45분경 12만1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개당 1억66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상승 배경에는 이번주 미 하원이 3개의 가상자산 법안을 다루는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홍성욱 / NH투자증권 연구원 : 미 하원에서 클래리티 액트라고 한국으로 치면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해당하는 내용을 이번 주에 논의할 예정이라서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적으로 제도와 관련 좋은 뉴스가 이어지는 주간이기 때문에 가상자산 가격도 움직이게 된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김민승 / 코빗 리서치센터장 : (미국 가상자산) 관련 법안들이 보통 처리가 되면 법적 명확성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좀 억눌려 있었던 다른 자산들 지금 기대감에 많이 올라가고 있고요. 특히 현물ETF의 자금 유입세가 계속되고 있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유입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가상자산 운용사 반에크는 18만달러,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오늘(14일)부터 시작되는 가상자산 주간, 이른바 '크립토 위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하원은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가상자산 3대법안 심의에 나섰습니다.
미 의회가 주요 가상자산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이 탄력을 받아 비트코인 가격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잇달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오후 12시 45분경 12만1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개당 1억66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상승 배경에는 이번주 미 하원이 3개의 가상자산 법안을 다루는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홍성욱 / NH투자증권 연구원 : 미 하원에서 클래리티 액트라고 한국으로 치면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해당하는 내용을 이번 주에 논의할 예정이라서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적으로 제도와 관련 좋은 뉴스가 이어지는 주간이기 때문에 가상자산 가격도 움직이게 된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김민승 / 코빗 리서치센터장 : (미국 가상자산) 관련 법안들이 보통 처리가 되면 법적 명확성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좀 억눌려 있었던 다른 자산들 지금 기대감에 많이 올라가고 있고요. 특히 현물ETF의 자금 유입세가 계속되고 있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유입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가상자산 운용사 반에크는 18만달러,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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