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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얼마 받지?" 오늘부터 알림 신청…피싱 유의해야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7.14 17:42
수정2025.07.14 19:04

[앵커] 

꺼져가는 경기회복 불씨를 살리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신청해서, 얼마를 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한 점들 많으실 텐데요. 

사전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사전알림 서비스는 오늘(14일)부터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어서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15만~55만 원까지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득 수준과 거주지역 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다 보니 인터넷에는 얼마를 받을 수 있는 건지 묻는 글이 잇따릅니다. 

정부는 국민비서를 통해 지급 금액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의 가입신청을 오늘부터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톡·네이버·토스·금융앱 등 17개 모바일앱을 통해 국민비서에 가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정확한 지급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는 오는 19일부터 제공됩니다. 

다만 국민비서로 안내받았다고 소비쿠폰이 자동으로 신청된 것은 아닙니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카드사 앱 등 온라인이나 카드사 연계 은행·주민센터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또, 무엇보다 소비쿠폰 안내 문자 메시지에 URL 링크가 있을 경우 100% 스미싱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사기도 우려됩니다. 

[김은성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 국민피해대응단 팀장 미리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포털)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시킴으로써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전 탈취를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카드번호라든지 비밀번호 같은 민감자료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도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받았다면 절대 클릭하지 않아야 하고, 혹시라도 실제 피해가 발생했다면 112에,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된다면 118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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