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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중동시장 진출…요르단 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7.14 17:22
수정2025.07.14 17:27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캐나다, 베트남에 이어 중동 시장에 진출합니다.



더벤티는 요르단 유통·마케팅 기업 'JKT 네트웍스(NETWORK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JKT 네트웍스는 유통, 브랜드 론칭,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기업입니다. 더벤티는 이들의 현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요르단 시장에 최적화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더벤티는 "중동 시장의 첫 관문이자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요르단을 택한 것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특성과 시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요르단은 문화적 개방성과 프랜차이즈 수용력이 뛰어난 국가로,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공존하는 교역 중심지로서 전략적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요르단 내에서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확산되고 있으며 요르단은 정치사회적 안정성,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개방성을 보이고 있다고 더벤티는 전했습니다.



더벤티는 기존에 진출한 캐나다,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요르단에서도 현지 문화와 소비자 기호에 맞춰 음료 메뉴를 구성하고 매장 운영 방식, 언어, 채널 전략까지 로컬라이징 전략을 수립,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요르단 첫 매장은 올해 하반기 중 암만 지역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더벤티는 향후 요르단 내 매장 확대는 물론 중동 및 주변 국가로의 점진적 진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더벤티 관계자는 "이번 요르단 진출은 아시아를 넘어 중동, 북아프리카(MENA) 지역으로의 확장을 겨냥한 전략적 교두보로, 더벤티의 글로벌 로드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벤티는 국가별 문화적 감수성을 존중하고,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글로벌과 로컬을 잇는 감각적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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