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도 '생성형 AI' 고객 대응…이르면 내년부터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7.14 17:14
수정2025.07.14 17:26

오늘(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달 '새마을금고 생성형 AI 서비스 실증사업 및 AI 거버넌스 수립' 사업에 착수합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지식 및 일반지식 질의응답 시스템 구축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통한 고품질 AI 인프라 성능 확보 △금융당국의 AI 법률, 보안, 정보보호 등 규제 대응 체계 마련 △AI 서비스 추진 위한 조직 및 업무 프로세스(A to Z) 실행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AI를 활용한 질의응답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금융소비자들이 여수신, 상품내용, 규정 및 지침 등 금융업무 전반에 있어 정확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담과정에서 사례가 다양하다보니 전국의 1천여개의 금고가 업무를 볼 때 중앙회에 내규 등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질의응답에 대응할 경우 금융소비자에게 일원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업무에 드는 시간과 절차도 간소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AI 거버넌스 수립에도 적극적입니다. 발생 가능한 리스크 예방과 소비자 보호르 위해 AI 법률, 가이드라인 등 보안 준수를 위한 중앙회 환경 맞춤 기준을 마련합니다.
AI 기술 도입시 고위험 서비스에 대해서는 감독·통제 절차를 수립해 내부통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AI 거버넌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최고의사결정기구, AI윤리위원회 설치도 검토됩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인 AI 대전환에 맞춰 관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약 8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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