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보험료 오를까…주요 손보사, 예정이율 인하 검토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14 16:44
수정2025.07.14 16:52
[보험료인상 (사진=연합뉴스)]
다음달부터 주요 상품의 보험료가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은 다음달 보험료 책정에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 인하 여부와 인하 폭 등을 검토 중입니다.
시장 상황과 업계 움직임을 반영해 인하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금융소비자에게 보험금·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로 보험료 산정의 기준입니다.
보험사들은 계약자의 보험료를 운용해 얻는 수익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올해 들어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소비자가 같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매달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오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예정이율을 0.25%p 내리면 보험료는 상품에 따라 10% 내외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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