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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3200 탈환 시도…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14 14:49
수정2025.07.14 15:08

[앵커] 

장 초반 상승세와 강보합권을 오르내리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조금씩 상승폭을 키우면서 장중 한때 3200선을 탈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은 거침없이 상승하며 역대 처음으로 12만 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금융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태희 기자, 증시 흐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지수는 3시 기준 0.7%가량 오른 3198에서 3200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홀로 1300억 원가량 순매수에서 나서고 있었습니다만 장막판 기관이 순매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코스닥은 0.1% 내린 799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0.3% 내외 하락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1.2% 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4% 안팎 기아가 2% 내외 오르고 있습니다. 

상법개정 효과 지주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CJ, 삼성물산, SK가 각각 9% 6% 3% 안팎 오르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화장품주도 오름세입니다. 

한국화장품,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20% 3% 안팎 오르고 있습니다. 

실적개선과 합병기대 효과 기대감으로 대한항공도 5% 이상 오르면 2년 10개월 만에 신고가를 쓰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최근 상승세가 컸습니다만, 이번 달 비트코인은 파죽지세라고 해야 할 것 같죠? 

[기자] 

그렇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14일) 오전 비트코인은 아시아 세션에서 1개당 12만 1,20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2만 달러 돌파는 사상 처음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를 명문화하는 지니어스법이 미 하원 다뤄질 예정인데 여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종가보다 4원가량 오른 달러당 1,379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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