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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수출 5.8% 늘어 예상치 상회…수입 1.1% 증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14 13:24
수정2025.07.14 14:01

[중국 동부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의 6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14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6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3천251억8천만달러(약 448조원)로 작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5.0%)와 올해 5월 수출 증가율(4.8%)을 모두 상회한 것입니다.

6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증가한 2천104억1천만달러(약 290조원)를 기록했는데, 수입 증가율은 로이터 집계 시장 전망치(1.3%)보다는 낮았으나 3.4% 감소했던 5월과 달리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6월 전체 무역 규모는 총 5천356억달러(약 738조원)로 지난해 6월에 비해 3.9% 늘었고, 6월 무역 흑자는 1천141억7천만달러(약 158조원)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 보면 수출은 5.9% 증가했고, 수입은 3.9% 감소했는데, 상반기 전체 무역 규모는 작년 상반기보다 1.8%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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