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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삼양식품, 소스 기업 지앤에프 인수 추진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7.14 11:59
수정2025.07.14 12:10


삼양식품이 소스 전문 기업 지앤에프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오늘(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앤에프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 가격은 6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앤에프는 농심, 오뚜기 등에 라면 스프를 공급해온 기업으로 코인 육수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17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양식품의 이번 인수는 2015년 냉동식품 업체 새아침(현 삼양스퀘어밀)을 인수한 이후 10년 만의 인수·합병(M&A)입니다.

삼양식품은 현재 불닭볶음면 소스 원료를 에스앤디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앤에프 인수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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