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HMM 본사 사옥 건립하면 경제적 파급효과 1조8천억원"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14 11:48
수정2025.07.14 11:49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공회의소 제공=연합뉴스)]
HMM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부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나고 부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14일 부산상공회의소가 전문가 용역을 거쳐 작성한 'HMM 본사 유치 경제효과 및 유치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HMM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5년간 생산유발효과 11조2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조4천억원 등 15조6천억원과 고용유발효과 2만1천300명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에는 생산유발효과 7조7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원 등 10조7천억원과 고용유발효과 1만6천명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HMM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사옥을 신축할 경우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상당할 전망입니다.
50층 규모 지능형 건물을 건축한다고 가정하면 생산유발효과 1조3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5천179억원 등 1조8천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4천570명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HMM 본사 부산 이전의 정성적 경제효과로는 연관산업 및 해운 클러스터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고급 인재 유입, 해운물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서 부산의 도시 위상 강화, 해양산업 기반 시설 및 관련 혁신 생태계 촉진, 국토 균형 발전 등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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