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소기업 말라가는데…IBK, 사고 핑계로 한발 뺀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7.14 11:19
수정2025.07.14 11:57
[앵커]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수 침체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기조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한승 기자, 중소기업은행이 중기 대출을 줄인다는 게 무슨 말인가?
[기자]
기업은행 노사는 최근 올해 하반기 한시적으로 성과평가할 때 중소기업 대출과 기술금융에 대한 가산점을 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술금융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는데 자본이 부족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으로 주로 창업기업, 혁신기업 등이 대상입니다.
기존에는 목표치의 2배인 200%까지 실적을 인정하고 목표치를 초과하면 가산점을 줬는데요.
가산점 때문에 무리하게 대출을 확대한 영향이 계속된 금융사고로 이어져 이를 폐지하게 됐다는 게 노조의 설명입니다.
[앵커]
그러면 중소기업 대출이 줄어들겠네요?
[기자]
네, 그럴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 은행권 전체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데요.
특히 올해 5월까지 중소기업 대출을 보면 전체 은행권 증가액은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올해 4월 말 0.83%로, 1년 전보다 0.17% 포인트 오르면서 은행들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이 기간 기업은행은 오히려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을 늘리면서 중기 지원에 공을 들였습니다.
그런데 기업은행마저 중소기업 대출을 줄일 경우 가뜩이나 힘든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연간 40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을 육성해 글로벌 4대 벤처 강국을 만들겠다는 현 정부의 기조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기업은행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수 침체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기조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한승 기자, 중소기업은행이 중기 대출을 줄인다는 게 무슨 말인가?
[기자]
기업은행 노사는 최근 올해 하반기 한시적으로 성과평가할 때 중소기업 대출과 기술금융에 대한 가산점을 폐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술금융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는데 자본이 부족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으로 주로 창업기업, 혁신기업 등이 대상입니다.
기존에는 목표치의 2배인 200%까지 실적을 인정하고 목표치를 초과하면 가산점을 줬는데요.
가산점 때문에 무리하게 대출을 확대한 영향이 계속된 금융사고로 이어져 이를 폐지하게 됐다는 게 노조의 설명입니다.
[앵커]
그러면 중소기업 대출이 줄어들겠네요?
[기자]
네, 그럴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 은행권 전체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데요.
특히 올해 5월까지 중소기업 대출을 보면 전체 은행권 증가액은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올해 4월 말 0.83%로, 1년 전보다 0.17% 포인트 오르면서 은행들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이 기간 기업은행은 오히려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을 늘리면서 중기 지원에 공을 들였습니다.
그런데 기업은행마저 중소기업 대출을 줄일 경우 가뜩이나 힘든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연간 40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을 육성해 글로벌 4대 벤처 강국을 만들겠다는 현 정부의 기조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기업은행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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