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집권 92세 카메룬 대통령 8선 도전…집권시 99세까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14 10:21
수정2025.07.14 10:22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43년간 장기 집권해온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이 8선에 도전한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비야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10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야 대통령은 올해 92세입니다.
프랑스어와 영어로 된 게시물에서 그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결심했다"며 "함께라면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AFP 통신은 비야 대통령이 이미 자신이 당수로 있는 카메룬 국민민주운동(CPDM)의 실질적인 후보였다면서도 고령으로 건강 상태와 통치 능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카메룬 대통령의 임기는 7년입니다. 대선은 10월 12일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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