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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탠바이미2, 해외 순차 출시…"리더십 굳힐 것"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14 08:00
수정2025.07.14 10:00


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 홍콩,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이달 내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에 출시합니다. 내달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했습니다.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천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만에 조기 완판되는 등 인기입니다. 최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출시 5개월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액자처럼 거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전작의 뛰어난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더 좋은 화질과 긴 사용 시간에 대한 고객의 의견도 반영했고,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고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전자의 차별화된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도 탑재해 OTT 및 클라우드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는 것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 숏폼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TV사업부장 이충환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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