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 '언더커버' 매장 8월 오픈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7.14 07:51
수정2025.07.14 07:54
[언더커버 2025년 가을·겨울 룩북 (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와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무신사는 오는 8월 말 서울 핵심 상권에 언더커버의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언더커버는 1993년 일본 패션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가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문학, 음악, 미술 등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그래픽 요소와 비주얼 아트워크가 특징입니다. 나이키, 지방시, 리바이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 특성에 맞춘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와이쓰리(Y-3), 베이프(A BATHING APE®) 등 일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와 잇달아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브랜드 유통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30년 이상 서브컬처와 함께 발전해 온 일본 대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들을 국내에 공식 유통하며 패션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패션 마니아들의 취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최근 K-패션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국내 패션 시장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글로벌 브랜드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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