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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백악관 고문 "채권시장, 파월 광대로 보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14 06:49
수정2025.07.14 07:3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있는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압박의 수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까지도 비난을 퍼부으며 가세하는 듯한 모습인데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선임 고문도 파월 의장을 역대 최악의 연준 의장으로 꼽으며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채권시장마저도 파월 의장을 광대로, 다시 말해 우습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터 나바로 / 백악관 무역·제조업 선임 고문 : 현재 채권시장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광대로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저지른 일들 때문이죠.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과 같이 크게 하락할 때에는 단기 금리도 크게 내려와야 합니다. 그런데 파월은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있죠. 지난 40년간의 연준 의장들을 모두 봤을 때, 파월 의장이 최악이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는 금리를 너무 빠르게 인상했습니다. 너무 일찍 인상했죠. 연준도 이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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