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원 업무 빨라진다…직원용 '생성형AI 챗봇' 도입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7.14 06:40
수정2025.07.14 06:41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 직원들의 업무가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국민은행은 고객들과의 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상담 챗봇’ 운영을 개시했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챗봇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중 금융상담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기존 머신러닝(ML) 기반의 직원용 챗봇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상담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은행 업무 규정 ▲지침 ▲상품내용 ▲서비스 등과 관련된 정보를 생성형 AI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고객상담 역량이 더욱 높아지고 신속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민은행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생성형 AI의 데이터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향후 대고객 AI 상담 서비스 영역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 상담 챗봇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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