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오늘부터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7.14 06:20
수정2025.07.14 06:20
서울 지역 31개 경찰서는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에 나섭니다.
단속 장소는 한강공원과 유원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유흥가 주변 등입니다.
숙취 운전을 막기 위해 심야뿐 아니라 주간에도 수시 단속하고, 장소도 불시에 바꿔 음주운전자가 예측할 수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의 법규 위반과 주취자의 무단횡단 등도 함께 적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8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0건에 비해 11.8% 줄었지만 여름휴가를 앞두고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을 비롯해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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