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종룡 "동양·ABL생명과 진짜 '우리' 됐습니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7.14 05:53
수정2025.07.14 05:53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최근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한 동양생명과 ABL생명 직원들과의 화합의 자리에 직접 참석해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우리금융그룹 편입을 환영하는‘우리 WON day’를 개최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우리가 모이면 WOORI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 보험사의 편입을 통해 우리금융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완성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동양·ABL생명 대표와 영업 우수 직원 등 임직원 각사 160명, 그룹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121명 등 총 461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그룹사 직원간 친밀감,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첫 시작을 열었습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환영사 △그룹 특화공익사업 사업비 전달식 △비즈니스 키트 수여식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어린이합창단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만찬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습니다.
환영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동양·ABL생명 직원들을 향해 “여러분 모두 우리금융가족이 되셨으니 이젠 서로가 서로의 피보험자다”라고 말하며 새 가족이 되었음을 환영했습니다.
이어 “오늘은 두 보험사가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터전 위에서 진정한 한 가족이 된 날”이라며 “각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환영사에 이어 그룹 특화공익사업 사업비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의 특화공익사업인‘With우리17프로젝트’확대를 위해 임종룡 회장이 동양·ABL생명 사회공헌 담당자에게 공익사업비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With우리17프로젝트’는 우리금융그룹 17개 계열사가 각사의 특성에 맞는 시그니처 공익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동양생명은‘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 ABL생명은‘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를 통해 각사 특화 공익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익사업비 전달식이 있은 후, 임종룡 회장은 동양·ABL생명 직원 대표 4명에게 그룹 사원증과 명함, 휘장이 담긴 비즈니스 키트를 직접 수여하며 우리금융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습니다.
비즈니스 키트 수여식 무대에 오른 동양생명 배현규 선임은“오늘 행사에서 회장님께 그룹 사원증과 명함을 직접 선물받고 나니 비로소 우리금융그룹 일원이 됐음을 실감했다”며“부모님께 보여드리면 많이 기뻐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만찬에서는 그룹사 간 임직원들이 서로 축배를 들며 네트워킹과 친목도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임 회장은 임직원들과의 만찬에도 끝까지 자리하며 동양·ABL생명 직원들을 두루 격려하고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겼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난 8일 동양·ABL생명 본사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양사 노동조합과의 만남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의지를 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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