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일정] 관세 불확실성에 美 지난달 소매판매 흐름 부진 우려↑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7.14 05:52
수정2025.07.14 06:40
■ 모닝벨 '주간경제일정' - 김기호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 확인하겠습니다.
◇ 7월 14일 월요일
오늘은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 특히 수출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이번에도 관전 포인트는 역시 미국발 관세 영향입니다.
앞서 5월 수출은 관세전쟁 휴전 속에서도 예상치를 밑돈 4.8% 증가에 그쳤죠.
지켜보시죠.
◇ 7월 15일 화요일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 5월까지는 관세 영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나올 수치가 앞으로 미 연준 통화정책을 비롯해, 금융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도 중요한데요.
1분기엔 전 분기 대비 5.1% 증가를 예상했는데, 부양책에 힘입어 5.4%가 나오면서 깜짝 놀랐죠.
이번엔 어떨지 보시죠.
이 외에도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등 데이터들이 줄줄이 발표됩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월간 보고서도 나옵니다.
글로벌 원유 수요를 봐야 하는데, OPEC플러스가 이미 다음 달 하루 생산량을 54만 8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고, 9월 증산 규모를 소폭 늘렸다가, 10월부터는 더 이상 늘리지 않을 것이란 보도도 나왔기 때문에 체크해야 합니다.
이번 주부터는 또, 미국 기업들의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당장 내일은 뉴욕증시 개장 전,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 7월 16일 수요일
미 연준이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내놓습니다.
6월 생산자물가와 함께, 인플레이션 진단에 관심이 집중되겠죠.
국내에선 통계청이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앞서 5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 추세가 이어졌을지 확인하시고요.
기업 실적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미국 대형 금융기관들과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의 ASML이 대기 중입니다.
◇ 7월 17일 목요일
큰 지표가 또 나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인데요.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5월 수치를 보면, 전달 대비 0.9%, 올해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와 부품 판매가 3.5%나 급감한 것이 컸는데, 이번엔 어떨지 보시죠.
유로존에선 지난달 소비자물가 확정치가 나옵니다.
예비치는 전년 대비 2% 상승이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증시 마감 뒤, 우리 시간으로는 금요일 새벽에 나올 넷플릭스 실적도 중요합니다.
1분기 성적이 워낙 좋았고, 가이던스도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에, 관심이 높습니다.
◇ 7월 18일 금요일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이번 달 소비심리지수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가 주목됩니다.
앞서 6월 확정치는 미중 무역 긴장감이 다소 완화됐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소비심리는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 6.6%에서 5%로 크게 낮아졌는데요.
이번 달엔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기 때문에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 확인하겠습니다.
◇ 7월 14일 월요일
오늘은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 특히 수출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이번에도 관전 포인트는 역시 미국발 관세 영향입니다.
앞서 5월 수출은 관세전쟁 휴전 속에서도 예상치를 밑돈 4.8% 증가에 그쳤죠.
지켜보시죠.
◇ 7월 15일 화요일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 5월까지는 관세 영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나올 수치가 앞으로 미 연준 통화정책을 비롯해, 금융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도 중요한데요.
1분기엔 전 분기 대비 5.1% 증가를 예상했는데, 부양책에 힘입어 5.4%가 나오면서 깜짝 놀랐죠.
이번엔 어떨지 보시죠.
이 외에도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등 데이터들이 줄줄이 발표됩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월간 보고서도 나옵니다.
글로벌 원유 수요를 봐야 하는데, OPEC플러스가 이미 다음 달 하루 생산량을 54만 8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고, 9월 증산 규모를 소폭 늘렸다가, 10월부터는 더 이상 늘리지 않을 것이란 보도도 나왔기 때문에 체크해야 합니다.
이번 주부터는 또, 미국 기업들의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당장 내일은 뉴욕증시 개장 전,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 7월 16일 수요일
미 연준이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내놓습니다.
6월 생산자물가와 함께, 인플레이션 진단에 관심이 집중되겠죠.
국내에선 통계청이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앞서 5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 추세가 이어졌을지 확인하시고요.
기업 실적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미국 대형 금융기관들과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의 ASML이 대기 중입니다.
◇ 7월 17일 목요일
큰 지표가 또 나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인데요.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5월 수치를 보면, 전달 대비 0.9%, 올해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와 부품 판매가 3.5%나 급감한 것이 컸는데, 이번엔 어떨지 보시죠.
유로존에선 지난달 소비자물가 확정치가 나옵니다.
예비치는 전년 대비 2% 상승이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증시 마감 뒤, 우리 시간으로는 금요일 새벽에 나올 넷플릭스 실적도 중요합니다.
1분기 성적이 워낙 좋았고, 가이던스도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에, 관심이 높습니다.
◇ 7월 18일 금요일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이번 달 소비심리지수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가 주목됩니다.
앞서 6월 확정치는 미중 무역 긴장감이 다소 완화됐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소비심리는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 6.6%에서 5%로 크게 낮아졌는데요.
이번 달엔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기 때문에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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