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매출 806억 초과 대기업에 새 과세 검토…韓 기업도 영향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7.14 04:41
수정2025.07.14 05:43
미국과 유럽연합, EU가 관세 문제로 갈등 중인 가운데 EU가 연간 순매출액 806억 원을 초과하는 기업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계획 초안에서 EU 공동 예산 추가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기업의 본사 소재지와 무관하게 EU에서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에 대한 과세를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계획을 시행하려면 27개국의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합니다.
집행위는 애플과 메타 등 미국 빅테크를 겨냥한 디지털 서비스 세금 구상의 경우, 검토 단계에서 철회했지만, 이번 계획이 실행되면 미국 빅테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짚었습니다.
한국 일부 대기업도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EU 집행위 대변인은 FT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지만, 제안 내용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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