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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이명구·국토2차관 강희업…11개 부처 차관급 12명 인선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13 14:45
수정2025.07.13 15:15

[이명구 관세청 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차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1개 부처 차관급 12명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강희업 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강희업 신임 2차관은 국토부 철도국장, 기술안전정책관, 도로정책과장 등을 지냈습니다. 

강희업 2차관은 도시재생과 토지 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는 구혁채 현 과기부 기획조정실장이,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현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구 차관은 과기부에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미래인재정책국장을 거치며 과학기술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대외 협력 및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이고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연구와 과학에만 집중할 수 있는 R&D 연구개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세청장에는 이명구 현 관세처장이, 병무청장에는 홍소영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임명됐습니다. 병무청장에 여성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임명됐습니다.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강윤진 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노용석 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법제처장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던 조원철 변호사가 발탁됐습니다.

국가유산청장에는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질병관리청장에는 임승관 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강주협 현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이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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