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훈풍 타고…비트코인 또 질주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7.11 17:46
수정2025.07.11 18:06
[앵커]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가상시장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역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 등 기술주 호황과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기조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트코인 1개 가격이 11만 8천 달러를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개당 1억 6천만 원선을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9만 2620달러)보다 28% 가까이 올랐고, 7천 달러 선까지 하락했던 4월보다는 59% 급등했습니다.
[김민승 / 코빗 리서치센터장 : ETF의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서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와 함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가격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다음 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지니어스 법안, 클래리티 법안 등을 처리하겠다고 한 것도 시장 기대감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코인베이스의 가상자산 거래량 중 기관 비중이 전체의 80%에 달한 만큼 이번 상승은 투기성 자금이 아닌 대형 기관의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하고, 미 의회의 입법 논의도 본격화되는 등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영향입니다.
이에 더해 오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박우열 /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미국의 민주당, 공화당 가리지 않고 규제를 풀어주는 쪽으로 지금 정책이 돌아가고 있고 자금도 계속 들어오니까 최소한 8월까지 계속 긍정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해시덱스는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4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가상시장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역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 등 기술주 호황과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기조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트코인 1개 가격이 11만 8천 달러를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개당 1억 6천만 원선을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9만 2620달러)보다 28% 가까이 올랐고, 7천 달러 선까지 하락했던 4월보다는 59% 급등했습니다.
[김민승 / 코빗 리서치센터장 : ETF의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서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와 함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가격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다음 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지니어스 법안, 클래리티 법안 등을 처리하겠다고 한 것도 시장 기대감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코인베이스의 가상자산 거래량 중 기관 비중이 전체의 80%에 달한 만큼 이번 상승은 투기성 자금이 아닌 대형 기관의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하고, 미 의회의 입법 논의도 본격화되는 등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영향입니다.
이에 더해 오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박우열 /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미국의 민주당, 공화당 가리지 않고 규제를 풀어주는 쪽으로 지금 정책이 돌아가고 있고 자금도 계속 들어오니까 최소한 8월까지 계속 긍정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해시덱스는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4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 자격증 있으면 월 400만원 받아요"…인기 자격증 보니
- 2.외화유출 조이기 본격화? 신한카드 해외송금 중단
- 3.보름 만에 10배 뛰었다…1억 넣었으면 10억 된 '이 주식'
- 4.국민연금 환율 방어 나선다?…외환스와프 계약 연장 협의
- 5.[단독] 광명 붕괴사고 후폭풍…신안산선 개통, 결국 2년 더 늦어진다
- 6."그만 털리고 싶습니다"…주민번호 바꿔달라 봇물
- 7.국민연금 인상 고지서 온다…자영업자·프리랜서 '덜덜'
- 8."애 낳았더니 1000만원 입금 실화냐"…통큰 지원 회사 어디?
- 9.[단독] 삼바 개인정보 노출 일파만파…개보위 조사 나선다
- 10.금·은·구리, 45년 만에 첫 동시 최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