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11일 경기도 연천군 호로고루에서 열린 제10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에서 해바라기가 햇볕을 향해 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까지 태백산맥 서쪽은 낮 기온이 높게는 36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가 되면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2일과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로 같고 낮 최고기온은 27∼36도와 28∼35도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닏. 

주요 도시 12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4도와 36도, 인천·대전 23도와 34도, 광주 25도와 34도, 대구 23도와 31도, 울산 23도와 30도, 부산 24도와 31도입니다. 

 12일 이후로 현재 폭염을 부른 기압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은 상황이 해소되면서 더위의 기세도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다음 주 월요일인 1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1∼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6∼33도겠습니다. 여전히 평년기온(최저 20∼22도·최고 26∼30도)을 웃도는 수준이지만 이번 주보다는 확실히 낮겠습니다. 

제주에 13일까지 10∼60㎜, 많게는 80㎜ 이상(서부·북부·북부중산간 제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12일까지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 충청과 남부지방에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겠습닏. 

바다의 경우 제주해상과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등 풍랑특보가 내려진 해상에 12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불고 물결이 1.5∼3.5ｍ 높이로 일겠습니다.